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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 차세대 라이딩 어시스트 기술 6종 공개!

첨단 레이더 기술을 활용한 안전 혁신

이륜차 업계에서도 점차 보급되고 있는 밀리미터파 레이더 기반의 라이딩 어시스트 기술이 한층 더 진화했다. 보쉬(Bosch)는 이 레이더 기술을 활용한 6가지 새로운 안전 지원 시스템을 발표하며, 주행 안정성과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최신형 레이더 유닛은 탐지 거리뿐만 아니라 탐지 각도와 인식 능력이 획기적으로 향상되었으며, IMU(관성 측정 장치) 및 ECU(전자 제어 장치)와의 연계도 더욱 정교해졌다. 또한, 자율 조정 기능이 추가되어 기존 모델과 달리 설치 시 복잡한 조정 과정이 필요 없으며, 본체를 금속에서 플라스틱으로 변경해 약 30% 경량화하는 데 성공했다.

그렇다면, 보쉬가 선보인 차세대 라이딩 어시스트 기술 6가지는 무엇일까?

1. ACC S&G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스톱 & 고)

정차부터 재출발까지 자동 조정하는 첨단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이다. 기존 ACC(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와 달리 30km/h 이하에서도 작동하며, 정차 후에도 자동으로 전방 차량을 따라가도록 설계되었다. 자동 변속(AMT) 및 자동 클러치 시스템이 적용된 모델과 궁합이 특히 좋으며, 주행 중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속도 조절을 지원한다.

2. EBA (에머전시 브레이크 어시스트)

전방 차량이 급제동할 경우, 오토바이도 자동으로 강한 제동을 수행하는 기능이다. 충돌을 완전히 방지할 수는 없지만, 상당한 감속을 통해 사고 위험을 최소화한다. 특히, 라이더가 브레이크 조작을 충분히 하지 못한 경우에도 유압을 증가시켜 제동력을 보완해준다.

3. GRA (그룹 라이딩 어시스트)

투어링 그룹 주행을 보다 편리하게 만들어 주는 기능이다. 기존 ACC가 개별 차량을 중심으로 작동했다면, GRA는 그룹 전체의 차량을 감지하고 최적의 차간 거리를 유지하도록 돕는다. 그룹 내 다른 바이크가 차선을 변경하면 이를 인식하여 자연스럽게 속도와 거리를 조절하며, 갑작스러운 차량 끼어들기에도 유연하게 대응한다.

4. RDW (리어 디스턴스 워닝)

후방 차량의 접근을 감지하여 미러 및 계기판을 통해 라이더에게 경고를 제공하는 기능이다. 특히, 빠르게 접근하는 차량이나 과도하게 근접한 차량을 정확하게 탐지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장거리 투어링 중 후방 상황을 확인하기 어려운 라이더들에게 매우 유용한 기능이다.

5. RDA (라이딩 디스턴스 어시스트)

선행 차량과의 거리를 자동으로 유지하며, 갑작스러운 감속이나 코너링 시에도 안정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기능이다. 특히, 복잡한 주행 환경에서 코너링 중 다른 차량이 갑자기 나타날 경우에도 이를 인식하고 적절한 속도로 조정할 수 있다. 기존 ACC의 한계를 보완하여 보다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6. RCW (리어 콜리전 워닝)

후방에서 급속히 접근하는 차량에 대해 오토바이의 존재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기능이다. 주행 중 위험 감지가 되면 브레이크 램프를 빠르게 점멸시키거나 후방 라이트를 사용해 후속 차량에 경고한다. 일반적인 브레이크 램프 점멸보다 더욱 효과적으로 존재를 어필하며, 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미래의 라이딩은 더욱 안전하고 스마트하게!

보쉬가 선보인 차세대 라이딩 어시스트 기술은 단순한 보조 시스템을 넘어, 보다 적극적으로 사고를 방지하고 라이더의 안전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기존 ACC보다 세밀한 속도 조정과 정밀한 거리 감지 기능이 추가되면서, 장거리 투어링이나 도심 주행에서도 더욱 안정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가오는 미래, 첨단 기술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바이크 라이프가 펼쳐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