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M·트라이엄프도 맡긴 ‘믿을 수 있는 이름’
“글로벌 브랜드가 선택한 생산 파트너, 그 이름은 바자즈.”
과거 ‘인도 내수 브랜드’로 불리던 바자즈 오토(Bajaj Auto)가
이젠 KTM과 트라이엄프의 핵심 생산 파트너로,
글로벌 모터사이클 산업 한복판에 서 있다.
🔧 바자즈, 제조사에서 글로벌 파트너로
1945년 설립된 바자즈는
수십 년간 인도 이륜차 시장을 지배하며 성장해왔다.
하지만 진짜 변화는 2000년대 중반부터 시작됐다.
유럽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단순한 제조를 넘어선 **‘글로벌 브랜드 생산 플랫폼’**으로 진화한 것이다.

🔗 KTM과 함께 유럽을 품다
바자즈는 2007년, 오스트리아의 KTM 지분을 인수하며 관계를 시작했다.
그 후 인도의 차칸(Chakan) 공장에서
KTM의 주력 모델 생산을 도맡아 왔다.
생산 모델:
Duke 시리즈: 125 / 200 / 250 / 390
RC 시리즈: RC125 / RC200 / RC390
Adventure 시리즈: 250 / 390
Husqvarna 시리즈 (KTM 자회사): Svartpilen / Vitpilen 250, 401
이 모델들은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70여 개국에 수출된다.
설계는 오스트리아, 생산은 인도 바자즈.
이 구조가 바로 오늘날 KTM의 글로벌 경쟁력의 핵심이다.

🇬🇧 영국 트라이엄프도 바자즈를 택하다
2023년부터는 영국의 Triumph도 바자즈에 손을 내밀었다.
바자즈는 트라이엄프의 Speed 400과 Scrambler 400 X를
공동 개발·생산하고 있다.
유럽 감성의 프리미엄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생산비는 대폭 절감했다.
현재 월 6,000대 이상을 인도 차칸에서 생산 중이며
향후 한국 진출 가능성도 높다.

🌍 바자즈가 신뢰받는 이유
원가 절감 – 유럽 대비 최대 30% 저렴
글로벌 품질관리 체계 도입
70개국 수출 경험
대규모 R&D 센터 보유 (차칸)
파트너에 맞춘 맞춤형 설계 생산 가능
이는 단순한 OEM이 아닌
브랜드 수준의 품질 + 유연한 생산을 동시에 제공하는 구조다.

한국 시장에 미치는 의미
국내 유통 중인 KTM 모델 상당수가 바자즈 생산
트라이엄프 중소형급 도입 시 바자즈 공급 가능성 100%
부품 수급, 단가, 서비스 안정성 측면에서 긍정적 변화 기대
한국 소비자는 이미 바자즈의 손끝에서 만든 유럽 브랜드를 타고 있다.
이제는 그 생산자가 누군지, 알고 탈 때다.
✅ 정리하자면
바자즈는 지금
‘인도의 이륜차 제국’을 넘어
글로벌 브랜드가 믿고 맡기는 파트너’로 올라섰다.
KTM도, 트라이엄프도,
이젠 인도 바자즈의 공장에서 달린다.